카일로 렌의 굴기 1 권 Star Wars


The Rise of Kylo Ren #1


동그라미 세 개가 두렵긴 하지만,
발매되고 한 달도 넘었고, 영화도 끝난데다가
벌써 여러 권 나왔으니, 신작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전문 번역은 아니고, 소개 정도만 해보겠습니다.


전 이과 출신이라 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번역이 어눌하거나, 어이없는 비문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본 내용은 일전에 잠깐 언급했던 여정처럼 
스카이 워커 가문의 흥망기에 X칠을 한 시퀄에는 
공개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이하의 글은 상당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보실 분이나, 
해당 작품을 직접 보실 분들은 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 스포일러 경고 !










본 내용은 벤 솔로가 카일로 렌이 되는 내용과
렌의 기사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본편에 들어가야 마땅한 내용이
어째서 추가 구매를 해야 볼 수 있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을 것 같아
어떤 내용인지만 알아보겠습니다.



은하계 모처,



갑자기 나타난 사내는 자신을 렌이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게 자신의 진짜 이름은 아니라고 하죠.
벤 솔로가 렌의 기사단이 일원이 되기도 전부터 렌이었던 이가
기사단을 이끌고 이곳에 온 건 카르스트 형제들 때문입니다.



이 두 형제들 중 형인 카르스트는
사물의 그림자를 건드려 이용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렌은 이런 걸 할 수 있다면 한패로 받아줄까 하고 왔다고 합니다.



카르스트는 정말로 능력이 있었죠.
그리고 동생과 함께 이 능력을 이용해, 
살인을 포함한 상당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 이들의 은신처에 치안부대가 출동해서 
이들을 체포 혹은 사살하려는 상황이었죠.

카르스트는 담담하게 능력을 보여줬지만,
동생인 피린은 당장 한패가 될테니 구해달라고만 합니다.



렌이라 불리는 이자는 두 형제에게 렌이 어떤 것인지,
형제가 기사단의 일원이 된다면, 
앞으로 섬길 렌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카르스트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자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게된다면,
그림자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죽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카르스트는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자들을 죽여왔다고 항변합니다.
치안 병력이 자신들을 포위하고 공격해온 이유가
바로 자신의 범죄경력 때문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렌은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림자를 뒤집어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소중한 자의 죽음입니다.

렌은 한 패가 될 최소한의 조건을 갖춘 카르스트에게
피린을 죽이면 바로 한 패로 받아준다고 합니다.
카르스트는 살인도 불사하는 소악당이지만,
그게 아무리 자신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해도,
친동생을 죽이는 것은 주저합니다.



하지만 피린은 달랐습니다.
피린은 카르스트를 뒤에서 쏴 죽인 뒤,
이제 죽음을 선사했으니 자신을 한 패로 받아들이고,
이곳에서 데려가 날라고 합니다.
렌은 그의 행동력과 태도에 감격하지만…



최소한의 조건인 '능력'이 없는 자는 가입이 되지 않죠.



렌이 형제들과 기사단 가입 놀음을 하는 동안,
다른 기사단은 두 형제를 노리고 공격한 치안부대를 전멸시켰습니다.

렌은 아쉽지만 신입을 받는 건, 다음 기회를 노리자고 말합니다.

빅크룰(Vicrul)이 렌에게 이제 뭘 하나고 묻자,
렌은 불태워버릴 뭔가를 찾아나서자고 하며,
프롤로그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마스터 스카이워커의 제다이 사원이 불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망연자실하게 쳐다보는 유일한 생존자가 있죠.
사실 벤 솔로도 현재 상황이 완벽하게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영화상에서는 벤 솔로가 이 사건 이후 살아남은 
유일한 제다이 수련생인 것처럼 나오지만 
행성을 떠나있다가 방금 돌아온 수련생 세 명이 살아있었습니다. 



벤 솔로 역시 작금의 상황이 당황스러웠지만,
다른 수련생들 앞에서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카이워커가 자신이 자는데 공격했다고 말하죠.
하지만 다른 수련생들은 스카이워커 스승님이
그런 비겁한 기습을 하지 않았을 거라며 뭔가 착각이라 말합니다.
특히 하얀 머리카락의 제다이 수련생 보에는
절대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하죠.



그동안 억눌려 왔던 벤의 자아가 폭발합니다.
뛰어나건 뛰어나지 않건 간에 
모든 수련생들에게 동등한 대우를 해온 
스카이워커에 대한 벤의 반발심이 터져나옵니다.

심지어 자신이 스카이워커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자만심까지 말입니다.

대머리 수련생 타이가 어떻게든 상황을 중재하려 하지만,
벤 솔로의 마음은 이미 떠났습니다.



그리고 벤 솔로는 
자신은 이 거짓으로 점철된 곳을 떠날 것이라 선언합니다.
그리고 운 좋게 살아남은 셋에게도 기회를 줍니다.

타이는 어떻게든 대화로 풀자고 말하지만,
보에와 헨닉스는 적대적으로 광선검을 뽑아들었습니다.



그리고 벤은 그 둘을 비웃죠.
겉으로는 당당하게 나서는 척하지만,
포스로 보면 두려움이 가득 느껴지는 이들을 조롱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들은 전혀 상대가 되지 않죠.

벤 솔로는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다시 물러설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세 수련생은 끝까지 저항하죠.

광선검도 뽑지 않고 이들을 상대하던 벤은
강력한 포스를 이용해 주변의 잔해를 날려 공격합니다.



그 와중에 헨닉스가 오른쪽 복부에 잔해를 맞아 다치게 되죠.



그걸 본 벤은 이들을 끝장 낼 수도 있었지만,
포스를 이용한 공격을 멈춥니다.

벤의 마음에는 아직 선한 마음이 남아있었습니다.
다만, 그를 알아주지 않아서 엇나간 것일 뿐이었죠.



그러나 성숙하지 못한 벤은 자신을 인정하고,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정색을 하고 등을 돌려 떠나버리죠.



그리고 수련생들은 다친 헨닉스의 치료를 위해
자신들의 함선으로 일단 후퇴를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타이는 포스를 이용해 
헨닉스의 고통을 없애고 치료를 하려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저 통증에서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에서 멈추고 말죠.

아마도 더 강력한 포스를 지닌 제다이라면
배에난 구멍도 메꾸고, 죽은 이도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죠.
어느 영화에 나왔듯이 말입니다.



보에는 벤을 계속 추격하려 합니다.
그를 추격하는데 강한 집념을 보이죠.



이들의 추격이 귀찮아진 벤은 반전하여 
단 한 방으로 엔진을 고장내고 사라집니다.
과연 한 솔로와 레아의 핏줄입니다. 



항해 드로이드는 벤에게 어디로 갈지를 물어봅니다.
우선 추천하는 곳은 어머니인 레아가 있는 집입니다.

사실 본인도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하는 상황이라
그의 내면에 잠재된 선한 마음이 떠오르면서
정신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벤 솔로는 
후회하면서 홀로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허나 그의 마음 속에서 또 속삭임이 들립니다.



아직도 갈등하는 벤의 마음 속에서 목소리는 계속 속삭입니다. 
그릇이 작은 스카이워커가 그의 강력한 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
잠들어있는 그를 공격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벤은 분노에 가득차, 
부서진 자신의 숙소에 서서 증오의 외침을 내뱉습니다.



스카이워커가 스러지고 벤 솔로가 증오로 폭주할 때,
갑자기 스카이워커의 제다이 사원이 폭발합니다.
그리고 벤 솔로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사망하죠.



자신은 이런 참사를 바란게 아니라는 벤의 외침에
목소리는 이건 벤의 잘못이 아니라 제다이의 잘못이고,
스카이워커의 실책이라고 속삭입니다.

결국 벤 솔로는 
어머님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자는 드로이드의 말을 무시하고, 
은하계 모처로 날아갑니다.



그사이 살아남은 세 명의 수련생은
벤 솔로의 무시무시함과 그의 자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벤 솔로는 한 방에 이들을 모두 몰살 시킬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는 대신에 추진 엔진만 파괴했습니다.
그것도 고칠 수 있는 수준으로 말이죠.

마침내 보에도 인정합니다.
그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우수생이었다는 건 사실이고,
그가 자신들을 몰살시킬 생각이었으면, 
언제든 가능했다는 걸 인정합니다.

둘이 이제 어떻게 벤을 추적할지를 놓고 대화하는 중에
헨닉스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벤의 함선 그림타애쉬(Grimtaash)에 탑승한 
제다이 사원 소속 드로이드를 추적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 신호를 쫒아가자고 주장하죠.

이성적인 타이는 벤의 어머니인 레아에게 
우선 작금의 사태를 알려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다른 수련생들은 반대합니다.

특히 헨닉스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연락해서 뭐라고 할까요?

"안녕하세요 의원님, 전 제다이 수련생 헨닉스인데요.
남동생께서 아드님을 죽이려다 실패해서
아드님에게 역으로 살해당했고,  
사원을 파괴하고 관련자를 몰살시킨 의혹 때문에
저희가 아드님을 추적해서 중요참고인으로 체포하려 합니다."
라고 말할거냐고 하자,
그럼 일단 자신들끼리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기로 합니다.



같은 시각 벤 솔로는 은하계 모처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황제의 허수아비인 스노크가 그를 따스하게 맞이하죠.
영화에서 나온 그 목소리로 말입니다.
아버지처럼 그를 안아주는 스노크에게 벤도 마음을 열죠.

그리고 어리광을 부리듯 칭얼대지만,
스노크는 아이를 달래듯 그의 짜증을 받아주며, 
슬쩍 화제를 돌립니다.  



이제 자유가 되었으니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묻죠.

그리고 벤 솔로는 황제 스노크의 계획대로 따라갑니다.



자발적으로 렌의 기사단의 일원이 되겠다고 하지요.


자, 렌의 기사단 일원이었던 벤 솔로는 어떻게 렌이 되었을까요?
살아남은 세 명의 수련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노크는 벤 솔로에게 어떻게 그림자의 씨를 심었을까요?

다음 권에서 계속됩니다.


현실에서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받는 가출한 친구가 있다면,
빨리 부모님에게 연락하도록 합시다. 



개인적으로 스카이워커 라이징에서 
팰퍼틴을 육신을 가진 존재로 부활시키는 것보다.
제다이 고스트처럼 시스 고스트로 부활시켜,
퍼스트 오더의 흑막인 무형의 존재로 나오는 게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은근슬쩍 팰퍼틴의 고스트와 그에 대항하는 제다이 고스트로
요다같은 제다이들 좀 등장시키고 하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육체는 베이더 경과 스카이 워커가 죽였지만,
그 원령이 끈질기게 살아남았다고 하는 편이 더 납득하기 쉬웠을 겁니다.
그리고 팰퍼틴이 빙의한 육체는 자자 빙크…
다 지나간 이야기는 그만하지요.



덧글

  • 자유로운 2020/02/26 00:45 # 답글

    아무리 생각해도 루크가 렌을 공격한 것부터 이해가 안갑니다.

    저 양반 성향상 저런 짓 안해도 충분히 시스의 길에 갈 가능성이 있는 조카 제대로 해줬을텐데 말이지요.
  • Lapis 2020/02/26 09:16 #

    저도 개인적으로 저 상황이 좀 이상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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