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olete] 시놉시스(Synopsis) OBSOLETE


시놉시스(Synopsis)

업설리트(Obsolete)의 지구는 
현재 우리 지구와 평행 세계에 존재하는 지구로
2014 년 어느날, 갑자기 외계인이 나타나서 전세계 모든 라디오 주파수로 



"현재 모든 라디오 주파수에서 다섯 언어로 방송 중입니다.
우리는 정치나 문화 교류엔 관심없습니다.
거래만을 원합 뿐입니다. 
석회암 1,000 Kg당, 우리 기술로 만든 제품 하나를 제공하겠습니다. 
국적이나 인종 이념에 따른 차별도 혹은 다른 어떠한 차별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거래 조건을 모든 인류에게 공명정대하게 제공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5 개 국어 방송을 합니다.



이후, 한 석회암 광산 인부가 
장난삼아 선별하고 남은 잡석을 정확히 1 톤 모아놓자,
갑자기 외계인 우주선이 내려와 석회암을 회수하고 
첫 번째 엑소프레임(EXOFrame)을 내려보냅니다.
이것이 처음으로 인류가 외계인과 
엑소프레임(EXOFrame)을 거래한 기념할만한 첫 거래입니다.



이 강화형 이성 생물 유기체 구조(Enhanced Xenobiological Organic Frame)
즉, 엑소프레임(EXOFrame)은 
직립시 전고 255cm, 무게 269kg의 범용 인형 기계로
이후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농업용, 광업용 및 산업용 장비로 운용됩니다.



그리고 트랙터에서 가능성을 본 사람이 포탑을 얻고 장갑을 추가해
전차를 만들어 전장의 양상을 변화시켰듯이,
엑소프레임(EXOFrame)의 범용성에 주목한 선각자들이 
엑소프레임(EXOFrame)에 무기와 장갑을 추가해 
신무기로 사용하면서
전장의 양상은 새롭게 변화합니다.



이 외계인들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준 것일까요?
영구적으로 가동하고 의식으로 제어가 가능한 
다기능 범용 로봇의 가치가 고작 석화암 1 톤이라니…
과연 지구에는 전세계적으로 분포도 다양하고, 매장량도 썩어나게 많은
조개나 산호 시체 더미인 탄산칼슘(CaCO3) 1 톤의 가치가
이런 엑소프레임(EXOFrame)과 1:1 교환가치가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 인류는 
고작 60 길더(24 달러) 상당의 유리구슬과 장신구만 받고,
맨하탄섬을 네델란드 인에게 팔아넘긴 아메리카 원주민처럼,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때 소중한 무언가와
중고나 다름없는 싸구려 기계를 교환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



※ 업설리트(Obsolete)
형용사 : 더 이상 쓸모가 없는, 한물간, 구식의, 진부한
명사 : 구식, 폐물, 시대에 뒤진 사람이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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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자유로운 2020/01/21 18:33 # 답글

    인류는 아무리 좋은 걸 받아도 전쟁만 하는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지요.
  • Lapis 2020/01/22 11:21 #

    인간의 원죄라고나 할까요...
  • 무지개빛 미카 2020/01/22 11:53 # 답글

    그럼 저 쪽 지구에는 진짜 석회암이 부족했던 것일까요? 아님 엑소프레임의 발전을 위해 일부러 이 쪽 지구에 갖다 뿌린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훗날 석회암이 아닌 금 덩어리를 요구하려고 한 것일까요?
  • Lapis 2020/01/22 13:27 #

    그와 관련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습니다.
    사실 상대는 자신들의 이름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미군 조사국이 행상인(Peddler)이라고 해서 페들러라 부를 뿐…

    인류를 세뇌시키려한다.
    석회암이 의외로 귀중한 자원이다.
    지구의 산업을 말살시키려는 음모다 등등
    (실제로 벤츠, BMW 등 관련 회사 폭망)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파트 2 에서는 이에 관해 뭔가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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