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다메론(Poe Dameron) - 비행(非行) 아니면 비행(飛行) Star Wars


일전에 이 시리즈를 헉스 장군(General HUX)까지 죽 소개하다가 멈췄던건, 
각 인물들의 보다 자세한 일화를 보여준다는 취지가 이상해지고,
웬지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 같아서 였습니다.
그래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시 올려 봅니다.
+ 다른 글을 올리려다 시간이 없어서 땜빵…

전 이과 출신이라 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번역이 어눌하거나, 어이없는 비문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하의 글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직접 보실 분들은 나가 주시길 바랍니다.


! 스포일러 경고 !



아실 분들은 이제 다 아시겠지만,
이전 과거가 수상한 포 다메론(Poe Dameron)은 
제국이 끝장나고 나서 도래한 평화로운(?) 신공화국 시대, 
우주정거장 방위 편대 편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허풍과 허당끼가 목 아래까지 가득 차 있죠.

오늘도 그는 편대원들과 정거장 바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우주를 멍하니 바라보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집니다.



편대원들은 신랄한 비판으로 그런 그가 현실감을 되찾게 해줍니다.
하지만 포의 우주 사랑 고백은 멈출 줄 모릅니다.



포는 지상에 있으면 감금담한 기분이고,
오직 우주에 떠 있을 때만, 
완전한 자유를 느낀다는 취지의 발언을 계속 이어갑니다. 



포의 넋두리가 길게 이어지고 편대원들이 
그냥저냥 맞장구를 쳐주는 와중에 갑자기 스테이션에 비상이 걸립니다.
그리고 포가 지휘하는 레이피어(Rapier) 편대에 긴급 소집령이 떨어지죠.



9 번 격납고로 직행한 포 다메론에게
작전 사관은 상황을 설명합니다.



포가 털렸다는게 대체 무슨 상황이냐고 묻자.

누군가 매티슨(Mathieson) 제독의 
의전용(Protocol) 드로이드 머리를 강탈해 갔다고 합니다.

매티슨(Mathieson) 제독과 항상 함께하며
지난 5 년간의 모든 대화와 모든 행적을 기록하고 있던
의전용 드로이드의 머리를 누군가가 강탈해서
격납고의 우주선 한 척에 탑승한 채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직 하이퍼 스페이스로의 이동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현재 위치가 감지되지 않는 상황,
작전 사관은 범인이 탄 우주선을 
레이피어 편대가 수색 및 검거하기를 요청합니다.

포는 직감적으로 범인이 탐지를 피하려고, 
정거장 바로 근처에 숨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의 생각대로 정거장 바로 아래 붙어있었죠.



위치를 들킨 이들은 즉시 하이퍼 스페이스로 도망치려 합니다.



포는 빠른 판단으로 엔진 하나를 노려
하이퍼 드라이브 엔진 기능만 정지시킵니다.

포 다메론은 하이퍼 드라이브 기능을 잃고,
충격으로 순간적으로 운항 기능이 정지된 함선에게
공식적으로 항복 권고를 내립니다. 



하지만 상대는 묵묵부답…

포는 재차 경고를 합니다.
그런데 상대는 기죽지 않고 포에게 당차게 응답합니다.

상대 여성
방금 전의 포격으로 통신 볼륨조절이 안되니, 
조용하게 부드럽게 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포가 도둑놈 주제에… 라고 생각하며 경고를 이어가자.

상대는 너무 시끄럽고 콧소리 킁킁 소리 다들린다고 합니다.
분노에 차서 말한다니 너무 아마츄어 같다
좀 더 신공화국 편대장 같이 말하라고 합니다.

포가 쫄아서 작게 말하자 이번에는 통신 지연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통신을 길게 이어가던 상대는
포가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 내말 이해하냐고 하자.

잠시 후, 이해한다고 말하고는…



튀어버립니다. ㅋㅋㅋ

무장이 빈약한 함선이 전투기 편대의 위협 속에서
엔진이 순항 가능하게 회복될 때까지 시간을 벌었던 겁니다.
참으로 당찬 도둑이죠.



함선을 쫒아가는 포 다메론에게
매티슨(Mathieson) 제독의 직접 명령이 내려옵니다.

바로 즉각 함선을 격침시키라는 것!

철권을 휘두르던 제국의 시대도 아니고,
드로이드 머리 하나 훔쳤다고 
함선 하나를 파괴하고 전원 몰살시킨다니, 
왜 그렇게까지 심한 짓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포는 의문을 갖습니다.

하지만 까라면 까는게 군대!



레이피어 편대는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상대는 전투기보다 둔중한 우주선으로 
그것도 엔진 하나가 피격된 상태에서
굉장한 기동을 보이며 공격을 모조히 회피합니다.



거기에 두터운 선체를 이용해 반격까지 합니다.

그리고는 소혹성대로 피해 들어가죠.



포는 모두에게 정지하고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한 뒤,
홀로 위험한 소혹성대에 들어갑니다.



포의 객기에 편대원들마져 놀라지만, 
이미 소혹성대로 진입한 포와의 통신마져 두졀됩니다.



소혹성대 안은 그야말로 지옥도였습니다.
전투기는 물론이고 BB-8의 초광대역 센서도 먹통에
근거리 전파만 겨우 잡히는 위험한 지역이었죠.
그리고 포는 소혹성대의 거대 괴수에게 잡혀 먹힐 위기에 빠집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누군가 포를 구해줍니다.
바로 도둑이 타고 달아났던 함선입니다.

그녀는 다른 편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대신에
자신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지휘관은 참 신선하다고 하며
나가는 길 안내를 자처합니다.



포가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며,
어떻게 시계 제로에 감지기가 먹통인 이곳를 
손바닥처럼 알고 가냐고 묻자.

도둑은 이곳엔 클론워때부터 위기 탈출을 위해 
여기를 이용했던 베테랑 조종사가 탑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과거의 유산인 무인 지뢰지대를 돌파하고…



괴수들 잇사이로 통과하는 등,
목숨을 건 비행을 함께하면서 서로 교감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소혹성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그녀가 포를 쏴서 무력화 시켜버립니다.



그녀는 뭔가 사악한 것이 세력을 뭉치고 있지만,
신공화국은 그걸 알면서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공화국 지도부가 방관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증거가 필요하고, 자신은 그걸 추적하고 있는
새로운 저항군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포의 통신기능은 살아있을 테니 구조를 요청하라고 하죠.



포는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녀를 보내줍니다.
그리고 상대도 그에게 깊은 인상을 받죠.



음, 상대가 홀도 제독만 아니었어도
이~~~~~~~~~~~~이전에 소개로 올렸을 텐데 말입니다.

오늘 시간이 없을 것 같아 늦게나마 땜방으로 올려봅니다. 

그러니까 신공화국은 내부에서 썩어들어가면서 점차 권력이 퍼스ㅌ… (쉿.)
그리고 시퀄 삼부작에서는 이걸 모조리 생략… (읍읍읍)



덧글

  • 은이 2020/01/15 10:21 # 답글

    아아.. 이미 뭘 해도 죽은자식 xx만지기 같은 느낌의 스타워즈 ㅠㅠ
    아버님의 포스그립 시절이 그립습니다!
  • Lapis 2020/01/15 10:24 #

    공식 내용을 어수룩하게 만들고 땜방을 DLC로 팔아먹는 미친 상술이죠.
    네 삼촌은 그러지 않았단다 조카야.
  • 로그온티어 2020/01/15 17:04 # 답글

    만화 색감이 맛깔나네요
  • Lapis 2020/01/16 10:58 #

    라몬 로자나스님의 그림은 약간 팝아트 같은 느낌이 나서 저도 좋아합니다.
  • 자유로운 2020/01/16 00:39 # 답글

    이런 걸 조금씩 넣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영화화 했으면 다들 좋아했을텐데 이게 진짜 뭔가 싶습니다.
  • Lapis 2020/01/16 10:59 #

    근데 그럼 DLC처럼 팔아먹을 수 없다고 생각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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