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Star Wars


광선검으로 스타디스트로이어를 격침시킬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론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한기의 엑스 윙(X-wing)으로
적의 스타디스트로이어와 맞서기 위해서는 시도해 봄직 합니다.



처음 보는 보라색 머리의 가미카제 선호가보다 나을지도 모르죠…
듣도보도 못한 아시아계 파일럿이 폭격을 수행하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동그라미 세 개 회사에서는 제다이가 아닌 일반인으로 플롯을 바꿨고,
제다이가 아닌 일반인이 포스를 운용해서
단기 돌격으로 함대를 격침시키고 탈출하는 것보다
머리까지 근육으로 된 남성 젠더들의 날뛰는 호승심때문에 마지막 폭격기 편대를 낭비시켰는데,
이를 돌진하기 좋아하는 여성 장군이 해결해서 탈출했다는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드셨다죠?

제다이의 마지막 후예였던 레이가 포스에 눈을 떠서
현락한 적의 방공망과 타이 편대와의 공중전을 돌파하고, 적의 방어막 안으로 침투해
저항군의 목을 조여오는 퍼스트 오더의 함대를 광선검으로 작살내는 이야기는 어떨까요…?

아마 미친 소리 같겠죠.
하지만, 멋진 상상입니다.

최소한 의미없는 행성으로의 왕복 여행이나 지루한 도망기를 찍다가
자폭이나 해대지는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함대전 하나는 정말 멋졌을 수도 있지요.
최소한 영어로 안나왔다는 감독의 말도 안되는 변명 말고,
레이가 출격 전에 "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를 할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아마 이 아이디어는 영원히 평행 우주에 잡설로 남고 영화화되지는 않을겁니다.
영웅들의 시대는 가고, 위대한 평민과 페미니스트의 시대니까요.
당신의 아버지 어머니는 영웅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전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든 아버지, 어머니는 영웅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스타워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덧글

  • 무명병사 2019/09/01 01:24 # 답글

    차라리 로즈가 아나킨-루크의 계보를 잇는 미래의 에이스로 거듭나는 게 훨씬 나았을테지만 다스 케슬린 패거리의 지성으로는 무리겠죠.
  • Lapis 2019/09/02 09:18 #

    대체 이들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분이 다시 리부트 해주기만을 기대합니다.
  • 자유로운 2019/09/02 00:27 # 답글

    사실 개인적으로는 로즈를 그런 식으로 낭비하는 것도 아주 기분 나빴습니다. 배우분이 무슨 욕받이 무녀가 되어버려서 참 그렇더군요. 엄청 고생한 분을 왜 그런 식으로 해버렸는가 모르겠습니다. 훨씬 멋지게 캐릭터를 살릴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거 말고도 지금의 스타워즈는... 암말도 안나옵니다.
  • Lapis 2019/09/02 09:19 #

    사실 로즈는 안타까운 캐릭터죠.
    자유로운님의 말씀처럼 좀 더 의미있게 표현할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저런 식으로 연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스타워즈는 답답할 뿐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9/09/02 11:56 # 답글

    그냥 포스 그립으로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교를 찌그러뜨리고 그 함선은 의문의 대폭발을 일으켰다고 합시다........ 으어,.
  • Lapis 2019/09/02 17:32 #

    헉, 마스터 요다 급이면 시도해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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