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Warcry’s Scariest Warband Revealed! Warcry


워크라이(Warcry)에서 제일 소름끼치는 진영 공개!



불변의 법칙처럼 불변의 질문이 있습니다.
차안(此岸; Mortal Realm)에서 제일 몸서리치도록 무서운 진영은 어디일까요?

제대로된 조직이나 규칙도 없이 제멋대로 떠돌며 파괴와 약탈, 그리고 황폐를 부르는
혼돈(Chaos)의 대연맹(Grand Alliance)일까요?

아니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절대적 운명과 차다 못해 얼어붙을 듯한 냉기로 대변되는
죽음(Death)의 대연맹(Grand Alliance)일까요?

마침내 우리는 그 답을 찾아냈습니다.
정답은 "둘 다." 입니다.

스화이쉬(Shyish)의 제일 소름끼치는 거주자들을 만나 보실 시간입니다.
이들에 비한다면 야부귀(夜浮鬼; Nighthaunt) 진영은
귀여운 재롱을 피우는 새끼고양이들처럼 보일 지경입니다.



이들은 미완(未完; Unmade). 
다른 워크라이(Warcry) 진영들처럼 이들도 차안(Mortal Realm)의 특정 지역 출신입니다.
해골장식과 어두침침한 수의(壽衣)같은 복장, 
그리고 이들의 주위를 압도하는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듯한 공포 분위기가
이들이 죽음의 왕국(Realm of Death) 스화이쉬(Shyish) 출신이라는 걸 잘 보여줍니다.



현재 죽음의 왕국(Realm of Death)의 일부가 되어버린 미완(Unmade)은
옛날 옛적에는 자애로우신 철인왕(哲人王; Philosopher King)들이 
빛나는 지혜와 귀족적 고결함으로 통치하는 위대한 왕국이었습니다.
(아, 여기서 잠깐. 
오랫동안 워해머의 설정을 접하셨거나 연구해 오신 분께서는 
"무분별한 비극적인 몰락"에 대한 거부감 경고등을 잠시 꺼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끝없이 몰려드는 죽음(Death)의 대연맹(Grand Alliance)과 맞서 싸우면서
철학과 지혜 그리고 고결함의 왕국의 거주민들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폭력 앞에 절망하였고,
트즐리드(Tzlid)를 중심으로 어둠의 신(Chaos God)들을 숭배하는 사교가 출몰합니다.
어둠의 신(Chaos God)은 즉시 자신의 숭배자들에게 이들에게 맞서 싸울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로 이들은 전체 왕국 최고의 지성과 관용을 가진 지식인 집단에서 
오직 고통과 신체 훼손에만 집착하는 광신자 무리로 퇴화하게 되었습니다. 

아아, 개탄스럽도다.
한때, 정원에서 신들과 고차원의 존재에 대해 논의하던 고결한 자들이 
본인의 얼굴을 스스로 도려내어 배에 달고 다니는 꼴이라니…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얼굴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미완(Unmade)은 죽음(Death)과 혼돈(Chaos)을 모두 섬기는 막강한 워크라이(Warcry) 진영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수집품들 중에 제일 암울한 어둠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겁니다.

솔직히 말해, 이 모델들은 혼돈(Chaos) 모델 수집가들은 물론이고,
혼돈(Chaos) 관련 모델들을 모으지는 않지만, 워해머의 설정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죽음의 왕국(Realm of Death)에 거주하는 병적인 광기에 사로잡힌 지적 생명체가 
어떻게 변모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모델이 될 겁니다.

그리고 차안(Mortal Realm)에서 힘겹게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또 하나의 두렵고 무시무시한 공포가 하나 더 누적되는 셈일 겁니다…



저희는 여러분이 페이스북에 남기는 영원한 충성의 맹세와 간청들을 열람하면서
아카온(Archaon)의 부름에 따라 어둠의 의식들을 거행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워크라이(Warcry) 게임의 새 소식에 목말라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 혼돈(Chaos)의 종복이여.
차안(Mortal Realm)을 휩쓸고 있는 소규모 전투를 다루는 이 게임에 대해
더 많은 소식들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니,
이제 그 날이 머지 않았다. 
이제 곧!

워크라이(Warcry) 새소식을 놓치지 싫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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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0일에 Warhammer Community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 철인왕(哲人王; Philosopher King)
플라톤이 지배자의 이상적인 상(像)으로 삼은 철학적으로 단련·계발(啓發)된 주권자.

귀족적인 철학 왕국이 변태 살인마와 고통에 열광하는 
강박적인 인체 훼손 집단으로 타락한 거였네요.

불출(不出)로 할까 했는데 어감이 나빠보여서 미완(未完)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 비공식 개인 번역이고 공식은 언메이드(Unmad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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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량의 의역과 오역이 섞여 있습니다.

번역방식도 주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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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무명병사 2019/07/11 18:52 # 답글

    왠지 어디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생각나는...
  • Lapis 2019/07/11 19:31 #

    뭔가와 스토리가 비슷 비슷해서 본인들도 잠시 알람을 꺼달라고 할 정도니까요. ㅎㅎ
  • 자유로운 2019/07/12 00:26 # 답글

    얼굴가죽 벗겨서 액세서리처럼 들고 다닌다는게 참 재밌구나 싶었지요.
  • Lapis 2019/07/12 15:06 #

    독특한 컨셉이지만 요새는 별의 별 장르가 아주 다양해서 완전 특별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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