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형(異形) 구조체 발견! Regimental Standard (New)

새로운 이형(異形) 구조체 발견!



끝내주는 소식이다, 제군들!

새로운 이형 구조체가 포착되었다.
이는 제군들에게 새로운 발견과 명예 그리고
신(神)황제 폐하의 우주를 무단으로 침입한 범죄자들을 박살낼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퍼시피쿠스 분절(Segmentum Pacificus)에 갑자기 나타난
이 이형 구조체가 어디서 왔는지 등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이 이형 구조체가 매우 크다는 것과
제국에 아무 가치가 없다고 판명날 경우엔,
궤도 폭격(Orbital bombardment)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면
완전히 박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이 이형 구조체의 출현은
지난 제 101번 성소(聖所)에서 벌어졌던 이상현상(異常現象)에서 아군이 승리한 이후,
처음 발생한 초상현상(超常現象)이라는 것이다!

제군들이 이 이형 구조물에 대해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겠다:

우주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공포의 존재들로 가득차 있다.

지금까지의 조사(*주1)에 따르면
이와 동일한 형태의 이형(異形) 구조체는 역사상 한 번도 포착된 적이 없다.

이는 이 이형 구조체가 우리에게 최초로 나타난 이상소재(異常素材)이며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적 없는 위혐이 도사리고 있을 거라는
최고의 소식이다.
고로, 우리는 이 위험을 숙청할 것이고,
이 이형 구조체를 제거하여 제국에 영원한 안전을 가져올 것이다!

이 이형 구조체는 우리의 귀를 만족시키는 달콤한 거짓말들을 늘어 놓는 대신에,
난파된 위대한 제국의 함선들을 저속한 장식처럼 주변에 늘어 놓고 우리를 비열하게 협박하며,
탐사를 위해 내부로 진입하려고 시도한 탐험가들을 무참하게 학살하고 있다.
이건 정말 탁월하게 좋은 소식이다.

참치 왕국 타우 왕국(T’au Empire)의 융통성 없는 답답한 외교 수칙들에 비해
우리의 미지와의 조우시 제일 접촉(第一接觸) 행동 수칙은
상황에 따라 즉시 제 4 단계로 건너뛸 수 있게 제정되었다.
바로 즉각적인 박멸(撲滅)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 외교관들이 단순 무식한 촌뜨기 외계종족들 앞에서 품위 없게
이단자들을 포용해 주자는 멍청한 주장만큼이나
"협상"이니 "평화로운 공존"이니 하는 단어를 말 그대로 수용하자는 주장을
전혀 쓸모없는 몽상가들의 뜬소리로 생각하는 제국이
평화와 공존을 원하는 것처럼 가장하거나 거짓 연기를 하도록 강요하지 않는 매우 인도적인 정책이다.

일차 원정대들 중 살아남은 제국 해군 소속 대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형 구조체에 강제로 탑선(搭船)하는 것은 성공했으며,
제군들이 호흡 보조장비 없이도 작전을 수행 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가능한 대기가 존재하였다고 한다.(**주2)

이는 제국 해군이 혼자서 재미를 보기 전에
제군들이 이 이형 구조체에 탑선하여
지상전을 위해 훈련받은 모든 기량을 충분히 선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주3)

출정하라, 새로운 발견과 파괴를 위해서!


++ 오늘의 명언 ++
++ 영혼이 주입되지 않은 모든 생명체는 우둔하다. ++

(*주1) : 알림 :
현재 발급된 관측 허가 규정 상, 최소 안전 거리를 유지하도록 제한한 관계로
(관리국에서 최소 2 행성계 단위가 떨어진 지역에서의 관측만 허용)
원거리 관측 기구의 한계로 인해 관측 결과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유념해 주십시오.

(**주2) : 고로 호흡기와 산소통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정말 축복받은 날이지 싶다!

(***주3) : 민감한 질문이 될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도 이 이형 구조체가 총검에 상처입을지 확신이 없다.


------------------------------------------------------------------------------------------------------------------------
2018년 11월 14일에 Regimental standard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어쩐지 예전 레지멘탈 스탠다드보다 더 
논조가 유아틱하고 거친 듯 합니다만,
기분 탓이겠죠.

------------------------------------------------------------------------------------------------------------------------
상당량의 의역과 오역이 섞여 있습니다.
번역방식도 주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

덧글

  • 무명병사 2018/11/15 15:50 # 답글

    각주 3번... 용케도 검열을 피했네요. 그런데 어째 예전 집필진보다 솜씨가 좀 떨어ㅈ...당신들 누구야 읍읍
  • Lapis 2018/11/15 16:23 #

    이전에 비해 뭔가 감탄사를 난발하면서, 문장만 길게 쓰는게 좀 거칠어 진 것 같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5378
142
39707